서인영 '님과 함께' 욕설 논란..네티즌 "욕한 본인이 사과해야" 분노

전종선 기자 2017. 1. 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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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스타제국 측이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목격한 나로서, 하차 기사 이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 보고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하는 게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음"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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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스타제국 측이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목격한 나로서, 하차 기사 이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 보고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하는 게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촬영 내내 서인영과 잦은 트러블로 고통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A 씨는 번호까지 매겨가며 서인영의 만행을 공개했다. 특히 A 씨는 ‘서인영 크라운제이 하차설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영상에는 2016년 12월 29일 인천공항 두바이 가기 전 서인영과 헤어 담당자, 서인영 매니저의 셀카 사진을 시작으로 서인영이 올린 SNS 글들이 이어 등장했다.

이후 2017년 1월 1일 ‘님과 함께’ 두바이편 둘째 날 촬영 직후라고 소개하며 서인영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서인영은 “야 20분?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 호텔 가서 체크인 하고 있으라 그래. 너 빨리 나와”라며 “야 XX 대폭발 하기 전에”라며 거칠게 욕설을 하고 있다.

논란이 되자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것”이라며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인영씨가 사과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본인이 욕해놓고 왜 소속사가 사과하는지.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gogu****)”, “걸크러시 걸크러시 해줬더니 그냥 양아치였네(ss23****)”, “서인영 그럴 급이 아닌데... 인품이 연예계에서 오래가진 못할듯(kih9****)”, “진실은 역시 숨 길수 없나 보구나(bban****)”, “서인영 이제 티비서 못 보겠네 저건 5년 휴식감이 아니라 연예계 퇴출감이네(skyp****)”,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뭣이 중요한지 알지도 못하고 아주 꼴 사납다(momo****)”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JTBC ‘님과 함께2’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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