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토마스 더블더블' 삼성생명, KEB하나 꺾고 6연승 질주

2017. 1. 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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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와 배혜윤이 내외곽에서 연이어 점수를 만들었고, 김한별도 잇따라 3점포를 꽂아 넣었다.

삼성생명은 끝까지 박하나와 토마스가 득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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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더블(20점 16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 [사진=W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용인 삼성생명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엘리사 토마스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배혜윤(13점)과 박하나(12점)도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EB하나는 3위 자리 수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효율적인 패스 게임이 잘 이뤄졌다. 배혜윤을 중심으로 강계리와 엘리사 토마스의 좋은 호흡이 돋보였다. 배혜윤은 백지은을 상대로 중거리포와 페넌트레이션 득점을 연이어 만들어냈다. 그 사이 하나은행은 공격이 원활치 않았다. 카일라 쏜튼의 1:1 공격에 의존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막판 박하나와 박소영의 득점을 묶어 21-11로 달아났다.

2쿼터도 삼성생명의 분위기였다. 삼성생명은 토마스와 배혜윤이 내외곽에서 연이어 점수를 만들었고, 김한별도 잇따라 3점포를 꽂아 넣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과 나탈리 어천와가 분전했지만 실책이 겹치며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후반에도 삼성생명이 주도권을 잡았다. 강계리가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배혜윤의 킥아웃 패스를 받아 3점포로 연결시킨 강계리는 돌파에 이은 점프슛도 성공시켰다. KEB하나는 실책이 이어졌다. KEB하나의 실책은 곧바로 삼성생명의 속공으로 연결됐다. 김지영과 김이슬이 득점에 가담했지만 두 자리수 점수 차는 유지됐다.

KEB하나는 4쿼터 초반 염윤아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히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연속 외곽포를 앞세워 64-51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KEB하나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어천와와 쏜튼이 번갈아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끝까지 박하나와 토마스가 득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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