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유럽골프 HSBC챔피언십 공동10위로 출발.. 안병훈은 27위

하유선 기자 2017. 1. 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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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 왕정훈(22)이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한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유럽 투어 신인상 수상자 왕정훈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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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22)이 19일(현지시간) 유럽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아이에스엠아시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 왕정훈(22)이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한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유럽 투어 신인상 수상자 왕정훈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버디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때린 세계랭킹 4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단독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왕정훈은 4타 차 공동 10위다.

왕정훈은 몸이 덜 풀린 초반 3번과 5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6번홀(파4)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버디 6개만 추가했다.

왕정훈보다 한 해 앞서 신인상을 받은 안병훈(26)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10번홀(파4) 버디로 시작해 17번홀까지 순항하던 안병훈은 18번홀에서 보기가 나온 뒤 잠시 주춤했고,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마르틴 카이머(독일), 올리버 피셔(잉글랜드) 등 4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왕정훈이 속한 4언더파 10위에는 17명이 몰려 있어 2라운드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코리안 3인방' 중 이수민(24)은 3오버파 75타로 하위권(공동 117위)에 머물렀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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