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사람 아니고 작품..스페인 바닷속 박물관 개관
2017. 1. 19. 23:12
[경향신문]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란사로테섬 남쪽 15m 바다 아래 있는 해저박물관 ‘무세오 아틀란티코’에 지중해에 빠져 숨진 난민들을 기리는 ‘람페두사의 배’라는 작품이 전시돼 있다. 2013년 이탈리아 앞바다에서 난민선이 침몰하면서 숨진 360명을 추모하는 이 작품은 영국 조각가 제이슨 테일러가 2년에 걸쳐 만들었다. 테일러는 이 작품을 비롯한 조각 300여점을 지난 10일(현지시간) 개관한 해저박물관에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 투어를 해야 작품을 볼 수 있다. 무세오 아틀란티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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