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S] 비♥김태희, 웃음꽃 넘친 피로연장.."결혼하길 잘했다"[종합]

이미현 2017. 1. 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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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미현]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피로연장은 화기애애했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서울 모처에서 피로연장을 열고 결혼을 축하해준 하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가회동성당에서 오후 5시 결혼식을 마치고 출발해 약 한 시간 뒤에 피로연장에 도착했다. 결혼식에 참석했던 가족과 친지들을 비롯해 동료 연예인 박진영·이하늬·윤계상·박준형 등이 동석했다.

피로연장은 시종일관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웃음소리가 피로연장 밖까지 새어 나올 정도였다. 마이크를 들고 서로 축하 인사를 주고받았고, 건배 제의도 빼놓지 않았다. 마치 외국에서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파티 같았다.
먼저 비와 김태희는 자신들을 축하하러 온 하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하객들은 한 마디씩 축하의 말을 이어갔다.

이날 부케를 받은 이하늬는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결혼을 축하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축복받고 하는 결혼인 만큼 아이들도 많이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박진영은 비의 어렸을 적 모습을 회상했다. 그는 오디션 이야기를 꺼내며 "독한 친구"라고 표현했다. 이어 "4시간 동안 춤을 췄다. 오기와 근성이 엄청났다. '정말 성공할 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비는 박진영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god 멤버 박준형은 일찌감치 자리를 떴다. 그는 일간스포츠와의 대화를 통해 "비와 김태희가 너무 예뻤다. 행복해 보였다"며 "결혼하면 더 안정적이고 편해질 것"이라며 덕담도 아끼지 않았다. 피로연을 마치고 일찍 귀가하는 가족들도 "결혼하길 잘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앞서 가회동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양가 하객은 다 합쳐서 100여 명 내외였다. 오전 10시부터 가회동성당에 경호원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경호원은 해외 관광객과 취재진이 접근할 수 없도록 오전 내내 성당을 배회하며 주변 상황을 살폈다. 끝까지 철통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하객들에겐 예식 당일 오전 11시 문자로 장소를 알렸다. 미리 정보가 새어나갈까 봐 날짜와 시간만 미리 알려주고, 장소에 대해선 함구했다. 웨딩을 준비하는 과정은 007작전이나 다름없었다. 이날 축가는 박진영이 '너 뿐이야'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고, 안성기는 '대부'로서 예식의 증인으로 나섰다.

비밀리에 준비한 건 불안정한 시국 상황을 고려해서였다. 비는 앞서 지난 17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며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말씀 못 드린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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