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조원 들여 베이징 대기오염 개선 방침

김재영 2017. 1. 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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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올해 수도 베이징의 대기 오염 개선에 27억 달러(3조2000억원)를 쓸 방침이라고 관영 통신이 19일 말했다.

지출 예산 중 일부는 2000여 개의 오염원 공장 폐쇄 및 업그레이드에 쓰이며 또 시 외곽의 석탄 사용을 청정 에너지로 교체하고 30만 대의 노후 차량을 단계적으로 폐차하는 데 쓰인다고 신화 통신은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수도 및 주변 지역을 필두로 전국의 오염된 대기 상황을 눈에 띄게 개선시키려고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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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중국 정부는 올해 수도 베이징의 대기 오염 개선에 27억 달러(3조2000억원)를 쓸 방침이라고 관영 통신이 19일 말했다.

지출 예산 중 일부는 2000여 개의 오염원 공장 폐쇄 및 업그레이드에 쓰이며 또 시 외곽의 석탄 사용을 청정 에너지로 교체하고 30만 대의 노후 차량을 단계적으로 폐차하는 데 쓰인다고 신화 통신은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수도 및 주변 지역을 필두로 전국의 오염된 대기 상황을 눈에 띄게 개선시키려고 애쓰고 있다. 수도 베이징은 최근 수주 동안 대기 오염 정도가 위험한 수준까지 악화되어 일부 공장들이 임시 휴업하거나 학교가 휴교했다.

중국은 대기 오염의 주범인 석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보다 청정한 재생 에너지로부터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려왔다. 며칠 전에는 국가에너지청이 전국에 건축 예정된 화력 발전소 중 100곳 정도를 취소하도록 명령했다. 이 중 몇 곳은 이미 공사가 시작됐다.

또 당국은 18일부터 수도에서 불법 연료사용을 색출 처벌하는 환경 공안조를 출범시켰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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