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차기행장 후보자, 이광구, 이동건 등 6명으로 압축

파이낸셜뉴스 2017. 1. 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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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후보자가 6명으로 압축됐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과 김승규 전 우리금융그룹 부사장,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그룹 전무,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이 숏리스트(압축 후보명단)에 올랐다.

후보자로 선정된 이광구 행장은 우리은행의 숙원사업이던 민영화를 성사시킨 공로는 물론, 취임후 2년간 순이익과 건전성을 크게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은행장 연임이 유력할 것이란 기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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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후보자가 6명으로 압축됐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과 김승규 전 우리금융그룹 부사장,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그룹 전무,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이 숏리스트(압축 후보명단)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19일 차기 우리은행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지원서를 제출한 은행장 후보자 10명의 후보군에 대한 외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6명을 1차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은행장 후보자의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 재직 당시 경영능력, 미래 비전, 리더십, 윤리 의식과 책임감 등의 자격기준과, 외부 서치펌(헤드헌팅업체)에 의뢰했던 평판조회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자를 6명으로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오는 23일 후보자별 프리젠테이션과 인터뷰를 통해 1차 면접을 실시한 후 다시 2차 면접대상자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로 선정된 이광구 행장은 우리은행의 숙원사업이던 민영화를 성사시킨 공로는 물론, 취임후 2년간 순이익과 건전성을 크게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은행장 연임이 유력할 것이란 기대를 받아왔다. 현재 우리은행 영업지원 그룹장으로 재직중인 이동건 수석부행장 역시 민영화 이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김승규 전 부사장은 우리금융 시절부터 민영화 작업을 전두지휘해 온 인물로, 민영화 성공에 기여한 조력자다. 또 우리은행 내부적으로 대표적인 재무.전략통으로 꼽힌다. 김병효 전 사장은 우리은행 부행장과 계열사 사장을 거쳐온, 은행 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온화한 성품으로 내부 직원들에게 선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은 2014년 행장 선임 당시 최종 면접 대상자였으며, 윤상구 전 전무는 2011년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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