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남북관계는 햇볕정책 계승, 사드배치 반대"

광주CBS 김삼헌기자 2017. 1. 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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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박근혜 정부의 대북압박·포위정책으로는 북핵개발 등을 막을 수 없다"며 "남북문제는 햇볕정책을 계승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지역 13개 언론사로 구성된 (사)광주전남언론포럼이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주 염주첵육관 국민생활관에서 개최한 '대선주자 초청 릴레이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시장은 이같이 강조하고 "외교도 자주적 균형외교로 돌아가 사드를 배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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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삼성부회장 영장기각은 재벌공화국 입증한것
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박근혜 정부의 대북압박·포위정책으로는 북핵개발 등을 막을 수 없다"며 "남북문제는 햇볕정책을 계승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지역 13개 언론사로 구성된 (사)광주전남언론포럼이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주 염주첵육관 국민생활관에서 개최한 '대선주자 초청 릴레이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시장은 이같이 강조하고 "외교도 자주적 균형외교로 돌아가 사드를 배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자주적 균형외교가 사라지다보니 미국에 종속되는 형국이 되고 일본과는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중국으로 경제보복을 당하고 있다"며 "힘들더라도 우리가 요구할수 있는 자주적 균형외교를 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재벌들이 지배하는 재벌공확국임을 입증한 것이고 온 국민이 바라는 재벌해체, 공정한 질서회복을 간단히 좌절시켜버렸다"며 "지금부터라도 국민이 힘을 다시모아 공정한 경제질서 회복,공정한 국가 만들기에 나서할 시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 개헌 논의는 순수성이 오염됐으며 부패.기득권세력들이 다시 기득권으로 돌아가려는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고 헌재 탄핵결정때까지는 탄핵에 집중, 탄핵이후에는 새로운 대한민국 지도자를 뽑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대선후보들이 개헌내용을 공약으로 내걸어 국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실효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주당 경선에 패해도 팀플레이어로 남겠고 이를 위해 당 지도부도 경선입지자들이 모두 참여할수 있도록 경선룰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촛불민심에서 나타난 정권교체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야권 공동경선과 연립정부 구성, 그리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사) 광주전남언론포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광주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에서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를 초청해 토론회를 갖는다.

[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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