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 만드는 한샘

방영덕 2017. 1.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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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샘은 지난 1970년 부엌가구 전문회사로 시작해 지난 46년간 우리나라 주거환경의 변화를 주도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현재는 전국 300여개의 대리점과 대형 직영매장인 한샘플래그샵 9개, 키친&바스전시장 23개, 리하우스전시장 6개, 한샘몰 등 강력한 유통망을 가진 매출 규모 1조7000억원(2015년 매출, 공시기준)의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한샘은 지금의 한샘을 있게 한 뛰어난 품질과 강력한 유통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에 적극 나서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 발전에 공헌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위해 나아가고 있다.

강승수 부회장
(주)한샘은 지난 1997년 인테리어 가구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2000년대 후반 건자재사업에 진출해 현재는 부엌은 물론, 침실, 거실, 욕실 등 주택의 모든 공간에 가구와 기기, 소품, 패브릭 등을 제공하는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샘은 2016년 기준 전국 300여개의 대리점과 대형 직영매장인 한샘플래그샵 9개, 키친&바스전시장 23개, 리하우스전시장 6개, 한샘몰 등 강력한 유통망을 가진 매출 규모 1조7000억원(2015년 매출, 공시기준)의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한샘은 아시아 최상급 규모의 공장을 통한 정확한 납기 준수로 정평이 자자하다. 성형, 재단, 가공, 물류에 이르는 생산 전 공정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1공장-부엌가구, 붙박이장 물류센터 ▲2공장-대리석상판 ▲3공장-라이네이트 도어, 부엌몸통 전문, 샘(SSAM) 전용라인 ▲4공장-도장, 맴브레인 도어, 키친바흐 몸통 ▲5공장-인테리어가구 물류센터 등 단위공장별로 전문라인을 구축해 생산효율을 강화했다. 더불어 한샘은 지난 2012년부터 제조부문 자동화·표준화 및 구매부문 신규 납품업체 발굴 등에 적극 나서 2015년에는 2012년 대비 약 30%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해외 현지 생산 공장 및 전용라인을 구축하고 상품 표준화 작업, 통합 구매 시스템 등을 도입, 생산·구매 원가를 더욱 절감하기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샘은 경영방침의 첫 번째를 ‘고객감동’으로 정하고 전 사원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S센터를 CEO직속으로 두고 명품 수준의 품질,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강승수 부회장은 “앞으로 한샘은 현재 2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시장 점유율 높이는 동시에 건자재 유통을 확대해 국내에서 10조원 매출을 달성하고, 현재 750조원의 중국인테리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매출 100조원의 홈 인테리어 부문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샘은 온·오프라인을 두루 아우르는 뛰어난 유통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을 제안하는 홈인테리어 전문 매장 ‘한샘플래그샵’을 비롯해 한샘Kitchen&Bath(키친앤바스)전시장, 한샘인테리어 대형대리점, 한샘리하우스전시장 등의 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이 그것이다. 또한 한샘은 본사차원에서 직접 상권조사부터 내부인테리어, 제품전시를 관리하는 대형 전시매장을 열고 7~8명의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을 하도록 돕고 있다. 가구, 부엌, 리하우스 대리점주를 표준매장, 키친&바스 전시장, 리하우스(건자재 쇼룸)전시장에 입점 시키는 방식으로 대리점주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순 우리말로 지어진 ‘한샘’이라는 사명에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발전에 공헌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한샘 봉사활동 동아리 ‘한울타리’는 서울 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다문화 가정,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아이들이 머무는 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독립기념관 후원 협약, 아시아경기대회 협찬 등 대규모의 시설 및 행사뿐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보육원과 같이 주위의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한편, 매년 신규로 4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2012년과 2014년 ‘고용창출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2015년에는 고용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창출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한샘은 지난 2010년 기업은행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하면서 무이자로 40억원을 출자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상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사 원가절감을 위한 구매 대행,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등의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샘은 홈 인테리어 부문 세계최강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해 지난 1985년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1991년 일본 현지법인, 1996년 중국 현지법인을 각각 설립했다. 상해법인은 앞으로 중국 홈인테리어 시장에서 가구, 생활용품, 건자재까지 유통할 계획을 바탕으로 만든 해외법인으로, 중국현지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과 유통·마케팅·서비스를 통해 750조원의 중국 홈인테리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다.

강승수 부회장은 “중국의 홈 인테리어 시장은 현재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매년 35%씩 고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 7월 중국 1호 직영매장을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더욱 더 공격적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한샘은 주거 환경 분야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 발전에 공헌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고자 한다. 개성 있고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기여해 고객들에게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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