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더킹' 조인성, 넘사벽 비주얼로 여심 저격..'목폴라 간지'
배우 조인성이 ‘비주얼 킹’의 아우라를 뽐내는 화보를 공개했다.
조인성이 2008년 영화 <쌍화점> 이후 9년 만에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 킹>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전라도 사람, 목포 출신이지만 권력의 중심부를 향해 거침없이 날아갔던 불나방 같은 인물 박태수다.
“영화는 제시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드라마는 공감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원래 이럴 계획은 아니었는데 시국이 이렇게 돌아가면서 공감과 동시에 제시의 의미가 강해져서 문제작으로 비칠 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 하지만 원래는 마당놀이처럼 풍자를 하면서 ‘한 판 놀아보자’하는 생각으로 만든 영화죠. 사실 영화는 대중이 즐길 수 있게 해야 해요. 그래서 저희 영화의 많은 부분이 재치있다고 생각했고 있을 수 있겠다 싶은 일로 보이고 싶었는데, 이제 합리적인 추론에 의해 사실일 수 있는 이야기가 되니까 영화 자체의 재치는 사라졌죠”
그가 연기하는 박태수는 우연히 고위공직자의 자녀가 얽힌 성폭행 사건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검찰 중심부의 전략부 배치를 제안받고 그때부터 권력의 달콤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더 킹>은 굳이 검찰의 예를 들긴 했지만,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힘에 대한 이야기다. 먹고 살기 편할 정도의 힘만 있어도 될 텐데 끝없이 더 많은 걸 원하는 세상의 모습을 그린다.
조인성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킹>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의연기와 인생 철학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배우 생활도 비슷한 것 같아요. 겉으로 볼 때는 소신이나 철학이 있어 보이지만 저도 많은 부분을 빼다 보면 결국 ‘사랑 받고 싶다’ ‘인기 많고 싶다’ ‘화면에 내가 나오면 와~ 하고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조인성의 화보를 공개했다.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조인성은 강렬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였다. 특히 조인성은 ‘목폴라’ 패션으로 그림 같은 우월한 비주얼을 보였다. 이는 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관련 기사▶[인터뷰] ‘더킹’ 조인성, 뜨거운 그가 말하는 ‘익숙한 게 좋아’(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1701181658003&sec_id=540101)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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