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적 신세진 사람 없어..모든 기준에도 자신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8일 "대선에선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 것이 바로 일자리까지 포함한 청년 정책의 첫 번째 해결책"이라며 "이런 정책을 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박아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8일 "대선에선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8시40분께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한 막걸리 술집에서 국민의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및 대학생 위원회와 '막걸리 타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인 청년들을 향해 "누가 정치적으로 신세진 사람이 없는지 보면 알 것"이라며 "누가 더 유능한 지, 누가 정치적 결과물을 더 내놓는 지, 누가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왔는 지, 누가 전문가 답게 나서 토론을 벌일 수 있는 지 등 모든 기준을 놓고 봐도 충족하는 후보는 나라는 것을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대선까지 갈 수도 없으며, 결국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대결이 펼쳐질 것인데, 어느 당이 더 좋은 당인지는 국민들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기준을 대어도 자신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 전 대표는 "나는 정치를 하고 싶어서 정치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원해서 정치를 하게 됐다"며 "현 국회는 세상을 바꾸는 일을 막은 채 개개인의 이익을 챙기는 일에만 (혈안이 돼 있는데) 나서 있다"며 "세상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이 말만큼은 해야 했으며, 그 말을 안하면 정치(를 한다고)는 말 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청년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아(주)자(주)아자, 이(런)기(회를)자(주 갖자)며 건배사를 외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현 정부의 청년 정책에 대해 묻는 한 청년의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의 현 대학생 문제를 살펴보면) 대학 내 장학금 문제가 많이 있다"며 "장학금 지급 내역을 보면 학비만 지원이 되지, 생활비와 주거지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학비 외에 생활비와 주거비까지 지원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민간장학재단이 (중구난방으로 운영해) 학자금이 중복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가 콘트롤타워를 설치해 종합적으로 관리해 필요한 사람에게 갈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지급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이 것이 바로 일자리까지 포함한 청년 정책의 첫 번째 해결책"이라며 "이런 정책을 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일정을 마치고 19일 전주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군산, 익산, 완주를 거쳐 전주를 마지막으로 전북 일정을 마무리한다.
ahron317@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판결에 불만?"..징역1년→징역3년 선고 번복한 판사
- 손석희 고발한 보수단체..'모해증거위조죄'로 걸었다
- 버스비 2400원 챙겼다가 잘린 버스기사..법원 "해고 정당"
- 정호성-최순실 2년간 2092회 통화·문자..하루 3회꼴
- 장시호, 최순실 '대빵'이라 불렀다..김종은 '미스터 팬더'
- "생활비 왜 안줘"..망치로 어머니 살해한 아들
- 일당 만원에 8년간 '노동착취' 당한 지적장애인
- "명예 더럽혔다"..딸 불태워 죽인 파키스탄 여성
- 무릎 수술받다 잘못 수혈받은 70대 할머니 숨져
- 택시비 1만7000원 안내고 기사 폭행한 '만취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