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적 신세진 사람 없어..모든 기준에도 자신있어"

박아론 기자 입력 2017. 1. 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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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8일 "대선에선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 것이 바로 일자리까지 포함한 청년 정책의 첫 번째 해결책"이라며 "이런 정책을 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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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 청년들과 막걸리 토크 가진 자리서 진솔 대화 이어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8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 막걸리집에서 전북지역 청년당원 및 지역청년들과 '막걸리 토크' 자리를 갖고 있다.2017.1.18/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뉴스1) 박아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8일 "대선에선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8시40분께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한 막걸리 술집에서 국민의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및 대학생 위원회와 '막걸리 타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인 청년들을 향해 "누가 정치적으로 신세진 사람이 없는지 보면 알 것"이라며 "누가 더 유능한 지, 누가 정치적 결과물을 더 내놓는 지, 누가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왔는 지, 누가 전문가 답게 나서 토론을 벌일 수 있는 지 등 모든 기준을 놓고 봐도 충족하는 후보는 나라는 것을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대선까지 갈 수도 없으며, 결국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대결이 펼쳐질 것인데, 어느 당이 더 좋은 당인지는 국민들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기준을 대어도 자신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 전 대표는 "나는 정치를 하고 싶어서 정치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원해서 정치를 하게 됐다"며 "현 국회는 세상을 바꾸는 일을 막은 채 개개인의 이익을 챙기는 일에만 (혈안이 돼 있는데) 나서 있다"며 "세상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이 말만큼은 해야 했으며, 그 말을 안하면 정치(를 한다고)는 말 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8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 막걸리집에서 전북지역 청년당원 및 지역청년들과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2017.1.18/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안 전 대표는 청년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아(주)자(주)아자, 이(런)기(회를)자(주 갖자)며 건배사를 외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현 정부의 청년 정책에 대해 묻는 한 청년의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의 현 대학생 문제를 살펴보면) 대학 내 장학금 문제가 많이 있다"며 "장학금 지급 내역을 보면 학비만 지원이 되지, 생활비와 주거지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학비 외에 생활비와 주거비까지 지원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민간장학재단이 (중구난방으로 운영해) 학자금이 중복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가 콘트롤타워를 설치해 종합적으로 관리해 필요한 사람에게 갈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지급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이 것이 바로 일자리까지 포함한 청년 정책의 첫 번째 해결책"이라며 "이런 정책을 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일정을 마치고 19일 전주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군산, 익산, 완주를 거쳐 전주를 마지막으로 전북 일정을 마무리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8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 막걸리집에서 전북지역 청년당원 및 지역청년들과 '막걸리 토크' 자리를 갖고 있다.2017.1.18/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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