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반기문 연설문에 "한국어 새로 공부해야" 일침

강희정 기자 2017. 1. 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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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전원책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연설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전원책은 최근 진행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녹화에서 "(반 전 총장이) 한국어가 서툰 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며 반 전 총장의 연설 속 잘못 사용된 표현인 ‘손수’를 지적했다.

앞서 12일 반 전 총장은 인천공항에서 이뤄진 귀국연설 중 "지도자의 실패가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것도 제가 손수 보고 느꼈습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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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변호사 전원책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연설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전원책은 최근 진행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녹화에서 “(반 전 총장이) 한국어가 서툰 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며 반 전 총장의 연설 속 잘못 사용된 표현인 ‘손수’를 지적했다.

앞서 12일 반 전 총장은 인천공항에서 이뤄진 귀국연설 중 “지도자의 실패가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것도 제가 손수 보고 느꼈습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오는 19일 ‘썰전’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행보를 다룬다. © News1star / JTBC

전원책은 “‘손수’는 상대방에게 존경의 뜻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본인이 ‘손수 경험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우리말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라며 “직접 썼다면 한국어를 새로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손수 쓰신 게 아닐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는 19일 밤 10시50분 방송.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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