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역대급 매출 기록 한달 사이 '2000억'

임영택 2017. 1.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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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한달 만에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날 행사에 나선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출시 1개월 간의 누적 매출은 2060억 원"이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대급 수준의 매출"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레이븐’의 99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 돌파 성과를 훌썩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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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한달 만에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살펴도 역대급의 매출 기록이다.

18일 넷마블게임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3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 행사를 개최하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서비스 1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나선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출시 1개월 간의 누적 매출은 2060억 원”이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대급 수준의 매출”이라고 발표했다.

권 대표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오픈 첫날인 지난해 12월 14일 매출 79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 1월 1일에는 최고 일 매출기록인 116억 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미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레이븐’의 99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 돌파 성과를 훌썩 뛰어넘었다.

권 대표는 “알려진 것과 달리 매출 1000억 달성은 14일만에 이뤄졌다”며 “99일 동안 레이븐이 1000억 달린 것이 최고였던 것을 순식간에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전일까지 누적 가입자수 500만 명을 돌파했고 일이용자(DAU)수는 첫날 158만 명에서 현재 197만 명까지 지속 상승 중이다. 또 동시접속자는 첫날 43만명에서 현재 74만 명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의 뒤에는 타 게임 대비 높은 수준의 잔존율이 뒷받침됐다. 신규 유저 잔존율이 7일차 47%, 14일차 43%로 넷마블게임즈 작품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액티브 유저 잔존율은 7일차 90.9%, 14일차 86.2%였다.

특히 비구매 이용자의 잔존율도 7일차 82.4%, 14일차 76.1%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권 대표는 “비구매 이용자의 잔존율도 높다는 것은 비구매 유저도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을 지속하기 위해 서비스 안정성을 지속 강화하고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나선다. 현재 이용자 접속 및 대기열 문제 해소를 위해 기존 100대에서 20대의 신규 서버를 추가했고 서버 수용 인원을 4000명에서 현재 7000명까지 확대했다. 앞으로도 이용자 대기열이 발생 중인 일부 서버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 영지 ‘기란’를 추가하고 혈맹 콘텐츠를 강화해 혈맹 아지트를 도입한다. 3대3 실시간 팀대전과 20대20 혈맹 대전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지속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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