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수요 꾸준..강남구 '역삼래미안'아파트, 전용면적 59.4㎡ 매매 거래가는?

새학기를 앞두고 역삼동 일대 아파트에는 학군 수요가 늘었다. 역삼동 일대는 역삼래미안, 래미안그레이튼, 역삼푸르지오, 역삼자이, 역삼아이파크 등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주변 편의시설, 학군, 교통 등이 우수하다.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멸실 물량도 최근 역삼동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근 개포주공1·4단지, 청담동 삼익아파트,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 등이 올해 안으로 이주할 예정으로 향후 역삼동 일대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운공인중개사는 지난 10일 강남구 역삼래미안아파트 전용면적 59.4㎡(약 18평) 매물을 8억8000만원에 매매 계약했다. 청운공인 관계자는 "역삼래미안아파트는 개학과 입학식에 맞춰 계약하는 수요자가 많아져서 계약과 잔금 처리로 바쁜 상태다. 2월 말까지는 계속된 이사로 학부모들과 부동산들은 계속 바쁠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역삼래미안아파트는 2005년 10월 입주한 최고 22층, 총 12개동 105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거리에 있고 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도 인근에 있다. 주변에 역삼중, 도곡초,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단국사대부고, 중앙사대부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어 학군수요가 꾸준하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쇼핑시설을 비롯해 대형의료시설, 은행, 관공서,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들도 가까이 있다. [자료제공 : 청운공인중개사사무소]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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