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TEX, 이대호 등 1루수 영입 가능성"

입력 2017. 1. 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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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1루수 변신을 선언한 조쉬 해밀턴(36)을 영입했지만 또 다른 1루 자원을 추가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매체는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에는 나폴리나 마크 트럼보 외에도 이대호, 페드로 알바레즈, 크리스 카터, 라이언 하워드 등 적합한 선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텍사스 1루 후보군으로는 18일 영입한 해밀턴을 비롯해 주릭슨 프로파, 조이 갈로, 라이언 루아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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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영입에도 1루 약점 여전해 
이대호, 트럼보, 나폴리 등 후보로 거론 

[OSEN=최익래 인턴기자] 텍사스가 1루수 변신을 선언한 조쉬 해밀턴(36)을 영입했지만 또 다른 1루 자원을 추가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빅 보이’ 이대호(35) 역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 텍사스와 해밀턴의 마이너리그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가 1루수, 지명타자로 활용할 선수를 추가 영입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텍사스는 이번 오프 시즌 내내 1루 보강을 목표로 마이크 나폴리(36) 영입에 몰두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말, “텍사스가 나폴리와의 2년 계약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후 진전이 없다.

다니엘스 단장은 “우리는 메이저리그 계약에 관심 있는 다른 FA(자유계약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연락하고 있다. 금전적인 부분이 맞으면 계약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MLB.com 역시 이러한 주장에 힘을 보탰다. 이 매체는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에는 나폴리나 마크 트럼보 외에도 이대호, 페드로 알바레즈, 크리스 카터, 라이언 하워드 등 적합한 선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주전 1루수였던 미치 모어랜드(보스턴)와 지명타자 카를로스 벨트란(휴스턴)을 모두 FA로 떠나보냈다. 텍사스 1루 후보군으로는 18일 영입한 해밀턴을 비롯해 주릭슨 프로파, 조이 갈로, 라이언 루아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해밀턴을 제외하면 모두 1루수 경험이 적다. 해밀턴 역시 지난해 무릎 부상 탓에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며 텍사스에서 방출된 바 있다. 마땅한 주인이 없는 셈이다.

이대호는 지난해 시애틀에서 104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3리 출루율 3할1푼2리 장타율 0.428 14홈런 49타점을 기록한 뒤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과연 이대호가 ‘수영초 동창’ 추신수와 재회에 성공해 또 한 번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할지 주목된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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