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대통령 장관 65세 정년 도입'에 내부서도 '발끈'

한순구 기자 2017. 1. 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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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통령 장관 65세 정년 도입' 주장에 대해 당내에서도 경솔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표 의원은 "다른 공직에도 정년이 있다면 선출직에도 (정년이) 있어야되지 않느냐"며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모든 공직에 65세 정년을 도입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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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한순구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통령 장관 65세 정년 도입' 주장에 대해 당내에서도 경솔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송현섭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표 의원을 겨냥 "그동안 노인세대를 대변해 온 우리 당의 노력과 가치를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찰하길 바란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앞서 표 의원은 “다른 공직에도 정년이 있다면 선출직에도 (정년이) 있어야되지 않느냐”며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모든 공직에 65세 정년을 도입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 노인들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주역이다"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 우리 노인들의 희생과 지혜가 아니었다면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내는 물론 국민의당 등에서도 지적이 일자 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꼭 맞다, 아니다 라는 식은 아니고 이런 생각도 있으니 토론의 장을 좀 열어보자라는 뜻"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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