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마스크 챙기세요" 미세먼지에 스모그까지 유입

[정오뉴스]
하루 새 하늘이 뿌예졌습니다.

미세먼지가 쌓인 데다가 스모그까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포천이 216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 제천 147, 서울 106마이크로그램 등 곳곳에서 나쁨 이상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까지 갈수록 짙어지고 있으니까요.

가급적 바깥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하시고 황사마사지도 챙겨다니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추위는 오늘도 심하지 않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4도, 부산이 9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밤 공기도 많이 차지는 않겠습니다.

백령도에 내리던 눈은 그쳤지만 곳곳에 뿌연 연무가 끼어 있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연무가 예상되고 중부 일부에서는 약하게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올라서 서울 4도, 광주 7도, 부산은 9도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중부와 서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오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문정 캐스터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