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비리 의혹' 이장호 전 부산은행장 검찰 출석

박준오 2017. 1. 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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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엘시티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장호 전 부산은행장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부산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은행장이 엘시티 시행사에 거액의 대출을 해주도록 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5년 엘시티에 '브릿지론' 명목으로 3천8백억 원을 빌려준 뒤, 같은 해 7월엔 엘시티와 1조 원이 넘는 PF약정을 맺었습니다.

박준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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