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그리즈만과 구두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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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투앙 그리즈만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유와 그리즈만이 구두 합의를 끝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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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투앙 그리즈만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유와 그리즈만이 구두 합의를 끝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8일(한국시간) “그리즈만과 맨유는 수개월 동안 접촉했다. 이미 구두 합의로 예정된 수순을 끝낸 상태다. 주급과 유니폼 번호가 포함됐다(The principles of any prospective deal have already been verbally agreed, including weekly wage and prospective shirt number)”라고 독점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그리즈만 이적설을 계속 보도하고 있다. 맨유 출입 기자로 알려진 미겔 델라니가 17일부터 그리즈만과 맨유 관계를 언론 지면에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그리즈만 영입에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체는 폴 포그바의 존재가 결정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포그바와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16에도 합류해 프랑스의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맨유 입장에서 그리즈만은 화력 보강에 알맞은 자원이다. 아틀레티코에서 만개한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7골을 기록했다. 유로 대회서도 MVP와 득점왕을 석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선정 베스트 11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맨유는 아틀레티코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선수 이적 금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인디펜던트’ 소식통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 이적을 사실상 인정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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