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전자결제대행서비스 시장 '신흥 강자'로 올라서

한경닷컴 2017. 1. 18. 1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대표이사 송윤호)는 작년 12월 월간 기준으로 PG(전자결제대행서비스) 거래 액이 1조원을 돌파했으며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NHN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작년 PG거래액 월 1조원 돌파 이후 17년도에는 해외 글로벌 가맹점 및 의료시장 등을 중심으로 한 B2B 거래 증가 효과로 약 30%의 거래 액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한 위챗페이의 성공적인 서비스 런칭 이후 호텔, 리조트, 쇼핑몰 등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으로, 이는 중국 관광객들의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대표이사 송윤호)는 작년 12월 월간 기준으로 PG(전자결제대행서비스) 거래 액이 1조원을 돌파했으며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최대주주인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의 누적 결제 액이 1조원을 달성하는 등 회사의 PG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PG는 인터넷상의 가맹점들을 위해 카드사와 계약을 맺어 온라인 대금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휴대폰 등의 정보를 통해 결제대행 중계업무 및 대금정산 등의 서비스를 하는 것을 말한다.

PG 거래 액 증가의 주요한 요인은 소셜커머스, O2O 플랫폼, B2B, '페이코'를 통한 거래의 성장으로, 16년도 전체로 따지면 전년도 대비 70%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작년 11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 액이 6조 9천억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월 거래 액 1조원은 상당한 규모이다.

이러한 PG 거래 액 증가와 더불어 올해 NHN한국사이버결제는 텐센트의 '위챗페이'를 국내에 상륙시키는 역할을 도맡게 되었다. 월 사용자만 약 8억 명에 달하는 메신저 서비스 '위챗'의 연동 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는 중국에서 쓰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하나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해 '네이처리퍼블릭' 직영매장 140여 곳과 글로벌 외식 전문 브랜드 '엔타스' 전 매장에 '위챗페이'를 오픈 시켰다. 뒤이어 서울ㆍ경기 및 제주도 지역 내 중국인 관광지구 가맹점 다수에도 '위챗페이'를 입점시키고 있다.

'위챗페이'를 통하여 구매한 상품은 결제 및 정산이 원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환율 변동 우려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은 환전의 번거로움이나 별도의 추가 해외 전용 신용카드 발급 없이 자국에서 이용하던 서비스를 한국에서 그대로 사용함에 따라 관광객들의 구매 니즈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N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작년 PG거래액 월 1조원 돌파 이후 17년도에는 해외 글로벌 가맹점 및 의료시장 등을 중심으로 한 B2B 거래 증가 효과로 약 30%의 거래 액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한 위챗페이의 성공적인 서비스 런칭 이후 호텔, 리조트, 쇼핑몰 등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으로, 이는 중국 관광객들의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