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의혹' 조윤선·김기춘 고강도 조사 뒤 귀가
김성민 2017. 1. 18. 12:10
[정오뉴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어제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 새벽 6시까지 20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앞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오늘 새벽 1시까지 15시간의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돼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로 내려가는 과정에, 조 장관과 김 전 실장의 관여와 지시가 있었는지 캐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치의 허락 없이 대통령에게 '비선 진료'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도 어제 오전 특검에 소환된 뒤 21시간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성민기자 (smile2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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