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폐기된 손상화폐 3조1142억 규모.."대체에 500억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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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폐기된 손상화폐 규모가 3조1142억원에 달하고 대체에 500억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8일 발표한 '2016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은이 작년 폐기한 손상화폐는 액면금액 기준 3조1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인들이 보관·사용 중 훼손돼 한은에서 교환한 손상화폐는 36억3000만원으로 은행권은 17억9000만원, 주화는 18억4000만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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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폐기된 손상화폐 규모가 3조1142억원에 달하고 대체에 500억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8일 발표한 '2016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은이 작년 폐기한 손상화폐는 액면금액 기준 3조1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손상된 화폐를 모두 새 것으로 대체하는데 464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중 일반인들이 보관·사용 중 훼손돼 한은에서 교환한 손상화폐는 36억3000만원으로 은행권은 17억9000만원, 주화는 18억4000만원을 차지했다.
손상 사유별로(은행권 기준)는 화재로 인한 것이 1158건에 7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액면금액 기준)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장판 밑, 냉장고 등 보관방법이 부적절한 경우가 2222건에 7억4000만원, 세탁 세단기 투입 등 취급상 부주의에 의한 세편이 1801건에 2억8000만원 순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화폐가 훼손될 경우 개인의 재산상 손실은 물론 한국은행의 화폐제조비도 늘어난다"며 "화폐를 깨끗이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화폐 보관 및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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