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1250억규모 사업전환지원자금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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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1250억원 규모 ‘사업전환지원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8일밝혔다.
정태식 중진공 재도약성장처장은 "2015년 사업전환 지원자금을 융자받은 기업의 매출액과 종업원수가 전년대비 각각 16.9%, 7.6% 늘었다"며 "기존 영위업종 지속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전략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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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업종 도전 중기 대상..승인신청 요건 완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1250억원 규모 ‘사업전환지원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8일밝혔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은 지난 2006년 3월 제정된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중기청으로부터 사업전환계획을 승인 받은 중소기업으로서 승인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하여 사업을 영위하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으로 전환업종이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사업전환자금 대출로 314개 업체에 125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업전환계획 승인 신청 요건을 완화하고 정책자금 신청기간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구조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전환 대상 업종의 매출비중이 35% 이상이면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지 않아도 되도록 사업 전환 승인 신청 요건을 완화했고 정책자금 신청기간을 사업전환계획 승인일로부터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또 지난해 8월 시행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통해 사업전환재편계획의 승인을 받은 기업도 사업전환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넓혔다.
중진공은 자금 지원 외에 컨설팅과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제 지원도 하고 있다.
수도권 과밀지역을 제외하고 100% 업종전환 또는 70% 이상 업종을 추가하면, 전환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따른 법인세와 소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정태식 중진공 재도약성장처장은 “2015년 사업전환 지원자금을 융자받은 기업의 매출액과 종업원수가 전년대비 각각 16.9%, 7.6% 늘었다“며 ”기존 영위업종 지속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전략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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