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국제시장'-'히말라야' 제작진의 믿고 보는 '감동+웃음'

여창용 2017. 1. 18.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엔터테인먼트 X JK필름'만의 감성이 담긴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윤제균 감독이 이끄는 영화 제작사 JK필름은 2002년 5월 설립돼 그동안 '색즉시공1' '낭만자객' '간 큰 가족'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일번가의 기적''색즉시공2' '시크릿' '하모니' '내 깡패 같은 애인' '퀵' '7광구' '댄싱퀸' '스파이' '히말라야' 등을 만들었으며, '해운대' '국제시장' 등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CJ엔터테인먼트 X JK필름'만의 감성이 담긴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국제시장(2014)'-'히말라야(2015)'에 이어 이들의 합작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또 한번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개봉한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조'는 지금까지 남과 북의 소재를 그린 영화와는 다르다. 대체로 이들의 대립구도에 중점을 두었다면, '공조'는 처음에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임철령(현빈)과 강진태(유해진)가 공조를 진행하며 투닥거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환상의 호흡을 맞추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는 김주혁, 장영남, 이동휘, 윤아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 탄탄한 제작과 배급라인으로 확실한 흥행을 보증하고 있다.

윤제균 감독이 이끄는 영화 제작사 JK필름은 2002년 5월 설립돼 그동안 '색즉시공1' '낭만자객' '간 큰 가족'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일번가의 기적''색즉시공2' '시크릿' '하모니' '내 깡패 같은 애인' '퀵' '7광구' '댄싱퀸' '스파이' '히말라야' 등을 만들었으며, '해운대' '국제시장' 등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 중 JK필름은 '내 깡패 같은 애인'을 제외하고 대부분 작품의 투자, 배급을 CJ E&M와 함께했다.

지금까지 두 제작 배급사의 대표적인 합작은 성공적이었다. 누적관객수 약 1130만 명의 '해운대'부터 약 1426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국제시장', 누적관객수 775만 명의 '히말라야'까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열풍을 일으켰다.

'CJ+JK필름'만이 가진 감성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대중적으로 통한 것이다.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한 가슴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웃음은 'CJ+JK필름'만이 가진 장점이다.

이러한 감성과 유머가 '공조'에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유해진X현빈이 그려내는 역대급 '남남케미'와 이동휘, 장영남, 윤아, 박민하 등 '신스틸러'들이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더불어 김주혁이 극악캐릭터로 변신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카체이싱, 총격, 격투, 와이어 등 짜릿한 액션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 11월 8일 CJ E&M이 JK필름을 인수합병한 후 올해 '공조'를 내놓았다. 이들의 시너지가 이번엔 어떤 성적표를 거두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슈팀 ent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