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워머 바추아이, 팬 우려에 "콘테는 날 존중해"

김지우 2017. 1. 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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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미키 바추아이(첼시)를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인 바추아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팬심을 달랬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콘테와 바추아이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그러나 바추아이는 해당 팬의 메시지에 "그는 나를 존중하고 있다"고 답해 콘테 감독과의 사이에 문제가 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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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팬들도 미키 바추아이(첼시)를 우려하고 있다. 한 열성팬은 SNS을 통해 좀처럼 벤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답답한 마음을 표출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바추아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팬심을 달랬다.

바추아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청운의 꿈을 안고 빅리그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녹록지 않았다.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에게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그는 선발 없이 교체로만 13경기에 나서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데 그치고 있다.

바추아이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피터보로(3부리그 소속)와의 FA컵 64강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것이 반전의 계기는 되지 못했다. 상대가 원체 약체였던 탓도 있지만 바추아이의 경기력도 만족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후 콘테 감독은 코스타의 결장에도 비추아이 대신 재차 에당 아자르 제로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콘테와 바추아이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15일 바추아이의 한 팬은 트위터를 통해 "감독이 바추아이 당신을 좀 더 존중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로 답답한 심경을 나타냈다.

그러나 바추아이는 해당 팬의 메시지에 "그는 나를 존중하고 있다"고 답해 콘테 감독과의 사이에 문제가 없다고 알렸다.

실제로 콘테 감독은 바추아이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타 팀의 계속되는 임대 러브콜에도 콘테 감독은 '임대 불가'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영국 '데일리 스타'는 "웨스트햄과 스완지 시티가 현재 바추아이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콘테 감독이 임대 이적을 불허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바추아이의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계속해서 팀에서 도전을 펼치길 바라는 중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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