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SNS 통한 비방·유언비어 강력 대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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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무차별적인 비방과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SNS 전쟁'을 선포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SNS상의 유언비어와 흑색선전 유포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민주당과 당 대선후보들을 겨냥한 악성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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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무차별적인 비방과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SNS 전쟁'을 선포했다.
본격적인 대선국면이 열리는 상황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유포되는 허위정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는 2012년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이 인터넷 댓글 활동 등을 통해 민주당의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 불리한 정보를 유포,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왔던 상황을 고려해 이번 대선에서는 '인터넷 여론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당 대표 회의실에 "SNS·톡으로 유언비어 배포! 전달만 해도! 법적 처벌대상! 당신도 처벌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이라고 쓴 보드판을 설치했다.
특히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종북 좌빨 빨갱이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부결되면 또 다시 광주 5·18을 일으키겠답니다"라는 문구 등을 유언비어의 예로 제시, "민주당은 강성 유언비어에 강경대응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도 보드판에 적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SNS상의 유언비어와 흑색선전 유포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민주당과 당 대선후보들을 겨냥한 악성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악성 유언비어로부터 당과 후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유언비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유언비어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악의적 유언비어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세력은 물론 단순 전달자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임을 천명한다"라고 주장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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