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4분기 호실적 이어 올해 질적 성장할 것"

강중모 2017. 1.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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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고 올해는 질적 성장을 증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3147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29.0% 증가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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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9% 증가 추정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고 올해는 질적 성장을 증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3147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29.0% 증가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순증가한 점포수는 1448개를 기록해 연간 예상치였던 900개를 61% 초과 달성했고, 골프장 사업도 소폭 흑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는 담배가 아닌 일반상품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고, 상품력 강화에 따른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BGF리테일의 차별화 상품 개수는 1000개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혼술과 혼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안주와 가정식 대체식품 카테고리의 신상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는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액 성장으로 담배 구성비는 과거 대비 감소할 것이고 이에 따라 수익성 또한 지속적으로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BGF리테일에 대한 목표주가는 12만2500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CU편의점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 중 식음료 관련 제품은 8개를 차지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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