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리옹과 개인 합의..48시간 내 이적 (英 언론)

박대성 입력 2017. 1. 18. 11:38 수정 2017. 1. 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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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데파이가 리옹과 개인 합의를 끝냈다. 마침내 1월 이적이 성사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시간,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48시간 내에 리옹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데파이 이적 소식을 전했다.

리옹은 데파이 이적에 1,300만 파운드(약 187억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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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 리옹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고 곧 이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데파이가 리옹과 개인 합의를 끝냈다. 마침내 1월 이적이 성사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시간,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48시간 내에 리옹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데파이 이적 소식을 전했다.

데파이는 지난 2015년 맨유에 입성했다. 팬들은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 기량과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조화를 기대했다. 2015/2016시즌 리그 6라운드와 7라운드에 각각 1도움 1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곧 암흑기가 찾아왔다. 리그 13라운드 왓포드전을 마지막으로 EPL 공격 포인트가 멈췄다. 벤치에 앉는 날도 많아졌다. 리그 25라운드 첼시전에선 단 3분만 그라운드를 누볐다. 네덜란드 득점왕의 몰락이었다.

상황은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으로 심각해졌다. 데파이는 주전 경쟁을 선언했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영국 언론은 여름 방출 후보 1순위로 데파이를 지목했다. 실제 데파이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34분을 소화했다.

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이어졌다. 겨울 이적 시장 직전 에버턴이 유력 행선지였다. 그러나 리옹 이적으로 급물살을 탔다. 리옹은 데파이 이적에 1,300만 파운드(약 187억원)를 제시했다. 맨유의 대답은 NO였다. 이적료 회수를 원했기 때문이다.

리옹은 포기하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상향된 이적료를 제시했고 맨유가 수락했다. 매체는 “맨유가 18개월 만에 데파이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48시간 내 이적이 완료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부활한 사례는 많다. 마리오 발로텔리, 아템 벤 아르파가 대표적인 예다. 데파이가 리옹 이적으로 EPL 부진을 딛고, 본래의 모습을 찾을지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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