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해동상 수상자 발표

원호섭 2017. 1. 18.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 원장(KAIST 명예교수)과 김광우 서울대 교수가 일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제13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수상자로 김진형 소장과 김광우 교수를, 제12회 해동상 수상자로 윤대희 연세대 특임교수와 남문현 건국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진상과 해동상은 국가기술발전 토대를 공고히 하고자 제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 원장(KAIST 명예교수)과 김광우 서울대 교수가 일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제13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수상자로 김진형 소장과 김광우 교수를, 제12회 해동상 수상자로 윤대희 연세대 특임교수와 남문현 건국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진상과 해동상은 국가기술발전 토대를 공고히 하고자 제정됐다. 일진상은 일진과학기술문화재단에서 후원 하는 상으로 기술정책 개발, 산학협력 증진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여 시상하며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후원하며 공학교육 혁신, 공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수?아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500만원이 수여된다.

일진상을 수상한 김진형 소장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초대 소장으로서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 공공발주제도 개선 등의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진입을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광우 교수는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시스템(온돌)을 연구해 14건의 관련 특허를 등록해 이 분야 최초로 국제 기준 제정을 주도했으며 산학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체에 기술이전 하는데 기여했다.

해동상을 수상한 윤대희 교수는 국내 최초로 2인의 전임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세공학교육 혁신센터'를 설립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학교육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남문현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사 속의 전통공학기술을 연구해 세종 자격루를 복원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공학기술 문화의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정회원과 원로회원, 추천위원회, 관련 기관의 장이 후보자를 추천하였으며, 추천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비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고, 한국공학한림원 회장단, 상벌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종합심의위원회에서 엄중한 심사를 통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엄격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원호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