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음원 무단 사용 논란' 사과했지만, 네티즌 "디제잉은 취미로만 하시는 게"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1.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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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DJ 박명수가 네덜란드 DJ 하드웰의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에 사과했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DJ 하드웰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DJ가 ‘하드웰 온에어’를 틀었을 때(When the DJ's play @Hardwellonair in the club)”란 글과함께 서울 한 클럽에서 디제잉 공연 중인 박명수의 영상과 함께 게시했다.

이어 DJ 쥬웰즈&스팍스도 공식 SNS에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라”란 글이 게시되면서 박명수에 대한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이에 박명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단 선곡이 잘못된 건 맞습니다”라며 “순각적으로 선곡을 하다보니 실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론 좀 더 선곡에 신경 쓰겠습니다”라며 해명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논란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명수가 논란이 되자 대상자 ‘하드웰에게 공식 사과한 것이 아닌, 팬들에게 사과했다’라며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란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DJ제로는 “하드웰 온에어 aiff 파일도 가지고 있다니, 명수옹 아니면 128k를 aiff로 바꾸는 연금술을 하시나”라며 해명에 논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박명수 측은 이에 대해서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이에 네티즌들은 “디제잉 취미로만 하는게”(busn****), “부끄러운줄 아세요”(rkat****), “근데 디제이라는게 되게 쉬운가봐요?”(jins****), “가는건 순서없다그랬자나요... 조심”(baej****), “인스타에 자기사진 밑에 해명글을 올렸던데 내용이 청문회 답변수준ㅋㅋㅋ게다가 진지해야할 상황에 본인사진은 뭐냐”(lgs1****), “직업 DJ들 자리뺏지마세요 돈벌이로 이용하지마세요 충분히 부자 잖아여”(fina****), “조심하세요.. 이미지 깎이는거 한순간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고 이 일에 대한 책임은 지실 거라 믿어요.”(doyo****)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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