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양세종 "이영애와 연기, 매 순간이 행복했다" [인터뷰②]

조혜련 2017. 1. 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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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양세종이 사전제작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를 함께한 배우 이영애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후 양세종은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을 통해 바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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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신예 양세종이 사전제작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를 함께한 배우 이영애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양세종은 17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강은경 극본, 유인식 박수진 연출)에서 거대병원 원장 아버지를 둔 금수저 의사 도인범으로 분했다.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진경 등 쟁쟁한 선배들과의 연기 호흡에도 자신의 캐릭터를 또렷이 드러냈고,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덕분에 양세종은 시청자에게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양세종은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을 통해 바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100% 사전 제작이었던 이 작품에서 양세종은 조선시대의 어린 이겸, 현세의 한상현으로 1인 2역을 소화했다. 특히 한상현 캐릭터는 이영애가 연기한 시간강사 서지윤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이영애와의 첫 만남을 떠올린 양세종은 “아우라라는 단어 자체를 믿지 않았는데, 이영애 선배님을 처음 만났을 때 ‘아우라’를 알게 됐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아우라라는 것, ‘그런 기운이 어디 있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영애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 공간을 장악하는 기운을 느꼈다. 촬영할 때마다 그런 기분이 들었다”라며 “이영애 선배는 차분하시고 무척 좋은 분, 인자하신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대장금’ 이후 1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영애와의 호흡에 대해 양세종은 “선배님과 연기할 때 문제가 될 것은 전혀 없었다. 호흡도 무척 잘 맞았고, 연기적 조언도 많이 해 주셨다”라며 “함께 연기하는 매 순간순간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양세종은 ‘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낭만닥터 김사부’ 속 도인범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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