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정계 진출? 술 좋아해서 안돼" (인터뷰)

김미화 기자 입력 2017. 1. 18. 11:18 수정 2017. 1. 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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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44)이 정계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술을 좋아해서 안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성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술도 좋아해서 안된다"라며 "정치인이 술 잘마셔여 한다는 생각이 잘못 됐다. 많은 모임 가서 몇 차까지 폭탄주 마시고 국회 사우나 가서 운동하고 이런게 자랑이냐"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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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킹' 정우성 인터뷰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배우 정우성 / 사진=NEW
배우 정우성 / 사진=NEW

배우 정우성(44)이 정계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술을 좋아해서 안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성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우성은 최근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이후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속 시원한 발언을 하며 주목 받았다. 이에 '정우성을 정계에 보내자'는 말도 나왔다.

정우성은 "혹시 정계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나도 피곤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술도 좋아해서 안된다"라며 "정치인이 술 잘마셔여 한다는 생각이 잘못 됐다. 많은 모임 가서 몇 차까지 폭탄주 마시고 국회 사우나 가서 운동하고 이런게 자랑이냐"라고 되물었다. 정우성은 "정치인은 신경 쓸 게 많다. 다수를 위해 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의 개인적 취향이나 생활을 접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 기간 동안 나를 못 접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남자 태수(조인성 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우여곡절 끝에 검사가 돼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려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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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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