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잘못된 선곡 인정,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입력 2017. 1. 18. 11:15 수정 2017. 1. 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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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근 불거진 해외 DJ 신곡 무단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명수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하드웰의 곡을 무단으로 편집해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편 DJ 하드웰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디제잉 공연 중인 박명수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하드웰 온에어’를 불법 다운로드해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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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근 불거진 해외 DJ 신곡 무단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명수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하드웰의 곡을 무단으로 편집해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어제부터 내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질타를 받았다. 대형 클럽에서 공연을 하면서 잘못된 선곡을 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명수는 “내가 디제이를 한지 5~6년이 다 되어가는데 잘못된 선곡을 한 것은 나의 큰 불찰이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사과에는 진심이 중요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매사에 프로답게 임하겠다”고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한편 DJ 하드웰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디제잉 공연 중인 박명수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하드웰 온에어’를 불법 다운로드해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지만 팬들로부터 “무성의한 사과”라는 비판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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