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와 노력으로 재능을 꽃피운 예술가

이유주 기자 2017. 1.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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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은 여자가 재능을 펼치기 어려웠던 조선시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끈기와 노력으로 재능을 꽃피운 최고의 예술가이자 현모양처로 사랑받는 인물이다.

이 책에서는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작품을 위해 노력한 신사임당의 열정, 그리고 자신이 책을 읽는 이유도 분명하게 밝히고, 스스로 당호를 지을 수 있었던 그녀의 당찬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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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그림책 '신사임당'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신사임당. ⓒ꿈터

신사임당은 여자가 재능을 펼치기 어려웠던 조선시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끈기와 노력으로 재능을 꽃피운 최고의 예술가이자 현모양처로 사랑받는 인물이다.

오늘날에는 유교 가부장제가 만들어낸 이상적 여성의 전형이라는 부정적 평가도 받고 있지만, 남녀차별이 심했던 조선시대 여성으로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을 다한 점만 보더라도 분명 아이들이 본받을 가치는 있다.

신간 '훌륭한 예술가이며 현명한 어머니: 신사임당'(이현 글, 이유나 그림, 꿈터, 2017)은 신사임당이 어린 시절, 어떠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노력했는지 어린이 시각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작품을 위해 노력한 신사임당의 열정, 그리고 자신이 책을 읽는 이유도 분명하게 밝히고, 스스로 당호를 지을 수 있었던 그녀의 당찬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책은 아직 글 읽기가 서툰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살렸다. 그림을 그린 이유나 작가는 단아하면서도 총명하고, 누구보다 삶에 열정적인 신사임당의 모습과 그녀의 성장 과정을 아름답고도 세밀하게 담아냈다.

이현 작가는 "그림을 위해 풀 한포기, 벌레 한 마리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는 모습,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화장실에 앉아서도 그림만 생각하는 그녀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꿈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어떠한 의미를 갖고 살아야 하는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닮고 싶은 롤모델은 누구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훌륭한 아내와 어머니이자 예술가인 신사임당의 삶으로 들어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울림과 감동을 주는지 읽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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