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마라도나, 나폴리 엠버서더 선정 (ESPN)

박대성 입력 2017. 1.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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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57)가 나폴리 공식 엠버서더로 선정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마라도나 엠버서더 선정 준비를 끝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테스 나폴리 회장도 마라도나 엠버서더 선정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1984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7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라도나는 엠버서더 선정 소식에 "나폴리는 내 집과 같다. 변함없는 사실이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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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57)가 나폴리 공식 엠버서더로 선정된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와 아르헨티나를 대표했던 전설적인 공격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마라도나 엠버서더 선정 준비를 끝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테스 나폴리 회장도 마라도나 엠버서더 선정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1984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7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나폴리는 마라도나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2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컵 우승을 경험했다. 80년대 후반 나폴리 중심에 마라도나가 있었던 셈이다.

나폴리 최다골도 마라도나 몫이었다. 마라도나는 115골로 나폴리 역사에 이름 올렸다. 현재 마렉 함식이 마라도나의 아성을 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마라도나의 리그 81골을 넘으며 역사를 경신하기도 했다.

엠버서더 선정은 나폴리 세리에A 첫 우승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마라도나는 엠버서더 선정 소식에 “나폴리는 내 집과 같다. 변함없는 사실이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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