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김치수 문학전집 10권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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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김치수(1940∼2014)의 문학전집이 10권으로 나왔다.
문학과지성사는 최근 3차분 6권을 펴내고 ‘김치수 문학전집’이 완간됐다고 18일 밝혔다.
김치수는 1970년 평론가 김현·김주연·김병익과 함께 계간지 문학과지성을 창간하고 ‘문지 1세대’ 편집 동인으로 활동하며 평단을 이끌다가 2014년 10월 지병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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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김치수(1940∼2014)의 문학전집이 10권으로 나왔다.
문학과지성사는 최근 3차분 6권을 펴내고 ‘김치수 문학전집’이 완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비평집 ‘박경리와 이청준’(3권), ‘문학과 비평의 구조’(4권), ‘삶의 허상과 소설의 진실’(6권), ‘문학의 목소리’(7권), ‘상처와 치유’(8권), ‘누보로망 연구’(9권) 등이다. 3·4권은 1980년대 초반, 나머지는 2000년대 이후의 저작이다.
‘문학의 목소리’는 세계화 시대에서 한국 문화의 상황, 생태주의 인문학을 위한 제언 등을 담고 있다.
‘상처와 치유’는 김치수가 이화여대에서 정년 퇴임한 2006년 엮은 비평집이다. 새로운 시대 문학비평의 역할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치수는 1970년 평론가 김현·김주연·김병익과 함께 계간지 문학과지성을 창간하고 ‘문지 1세대’ 편집 동인으로 활동하며 평단을 이끌다가 2014년 10월 지병으로 타계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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