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촉촉한 피부와 면역력 향상에 우유가 효과적

한경닷컴 입력 2017. 1. 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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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우리 몸은 한 없이 약해진다.

특히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의 우유가 피부에 더욱 잘 흡수된다.

우유로 세안을 하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어 주름으로 인한 노안까지 방지할 수 있다.

건조한 실내공기와 찬바람을 쐬는 겨울에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우유로 피부미인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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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우리 몸은 한 없이 약해진다. 추운 날씨 탓에 신체 활동과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신체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미스트 같은 수분 공급 제품이 인기를 끄는 계절인 만큼 건조한 피부를 되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기도 하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꾸준한 수분 공급으로 촉촉한 피부 미인 되기

차고 거친 겨울바람 탓에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일쑤다. 이런 피부를 잘 가꾸기 위해서는 평소에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습과 각질에 효과적인 우유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주어 도움이 된다.

우유를 이용해 세수 하는 것은 유명한 보습 방법 중 하나다. 우유를 얼굴의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마사지를 하거나 화장 솜에 묻혀서 팩처럼 올려두어 닦아내면 된다. 특히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의 우유가 피부에 더욱 잘 흡수된다.

또한 히터를 틀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데 이때 주름이 생기기 쉽다. 우유로 세안을 하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어 주름으로 인한 노안까지 방지할 수 있다. 게다가 우유의 단백질 분해 효소는 피부의 각질을 없애주며 노폐물 제거에도 탁월하다.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우유에 든 미네랄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어 준다”며 “특히 우유의 천연 단백질인 락토산은 천연 보습인자로, 각질 제거 역할을 하고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건조한 실내공기와 찬바람을 쐬는 겨울에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우유로 피부미인이 되어 보자.

우유 한 잔으로 독감 물리치는 면역력 키우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A형 독감이 무섭게 퍼져 환자 수가 급증했다. 다행히 지금은 감소세를 보이지만, 곧 봄이 되면 B형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 겨울철에는 평소 생활에서 충분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완전식품인 우유는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우유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나 항체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 면역력 강화에 크게 도움을 주는 글로불린은 면역 기능에서 가장 중요하며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이다. 신체의 방어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락토페린은 항균활성, 항산화작용, 항염증작용, 항암, 면역조절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면역 조절 기능을 가진 우유 속 펩타이드는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세균 활성을 억제해 감기 등을 예방한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우유에 든 단백질과 지방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므로 꾸준한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종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골고루 포함된 우유를 권장 섭취량인 하루 2잔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해 면역력을 키워 추운 겨울을 잘 나는 것이 좋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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