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특혜입학 의혹 정점', 최경희 전 총장 출석..정유라만 남아

박상진 기자 2017. 1. 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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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을 상대로 정 씨 특별 관리 지시 여부와 특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총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정 씨 특혜 의혹에 대해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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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총장은 지난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때 정 씨를 부당하게 합격시키고 재학 중에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교육부 감사에서는 남궁 곤 당시 입학처장이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지침을 주고, 정 씨가 면접장에 금메달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게 허가하는 등 조직적인 밀어주기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정 씨는 이대 재학 중 8개 과목의 수업에 출석한 자료 또는 출석 대체 자료가 없는데도 출석을 인정받는 등 학점 특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을 상대로 정 씨 특별 관리 지시 여부와 특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가 받은 특혜가 최순실 씨와 최 전 총장 사이의 '거래'인지 혹은 청와대나 정부 고위 관리의 지시와 외압의 결과인지도 추궁합니다.

이대는 정 씨 입학을 전후로 정부가 지원한 재정사업에 대거 선정됐고 특검은 이게 특혜의 대가인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총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정 씨 특혜 의혹에 대해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판단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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