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이텍, 판교에 자율주행 연구시설 짓는다

이종구 입력 2017. 1.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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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대 자동차 제조회사 체리자동차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인 에이텍(Atech Automtive)이 경기도 성남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 연구개발(R&D) 시설을 짓는다.

협약에 따라 에이텍은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차 연구시설을 만들고, 한국시장에 특화된 자율주행차의 기술개발에 나선다.

도는 750여 개의 첨단기업이 모인 판교제로시티를 환경오염ㆍ탄소배출, 에너지 등이 없는 미래도시로 조성하기로 하고, 자율주행자동차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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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R&D 조성 업무협약 체결

성남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

중국 5대 자동차 제조회사 체리자동차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인 에이텍(Atech Automtive)이 경기도 성남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 연구개발(R&D) 시설을 짓는다.

경기도는 18일 이런 내용의 ‘판교제로시티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이텍은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차 연구시설을 만들고, 한국시장에 특화된 자율주행차의 기술개발에 나선다. 또 판교제로시티에 도입될 자율주행셔틀의 제작과 운행,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도는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충전과 통신시설, 디지털 고밀도 전자지도 등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측은 또 자동차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을 판교제로시티에 유치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에이텍사는 지난해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Baidu)와 함께 자율주행차(EQ)를 개발, 실제 도로 운행에 성공했다.

도는 750여 개의 첨단기업이 모인 판교제로시티를 환경오염ㆍ탄소배출, 에너지 등이 없는 미래도시로 조성하기로 하고, 자율주행자동차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판교역에서 판교제로시티까지 2.5㎞ 구간에 12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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