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기 '박열' 캐스팅, 이제훈 친구 실존 독립운동가 연기

권수빈 기자 2017. 1.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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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제기가 영화 '박열'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18일 소속사에 따르면 배제기는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는 '박열'에서 극중 박열이 만든 항일운동 단체 불령사의 핵심 일원인 최규종 역을 맡았다.

배제기가 연기하는 최규종은 박열의 절친한 친우이자 독립운동에 적극 가담한 실존인물이다.

배제기는 박열을 연기하는 이제훈과도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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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배우 배제기가 영화 '박열'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18일 소속사에 따르면 배제기는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는 '박열'에서 극중 박열이 만든 항일운동 단체 불령사의 핵심 일원인 최규종 역을 맡았다.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 등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관동대지진 당시 벌어졌던 조선인 학살 사건을 중점적으로 그린다.

배제기가 '박열'에 캐스팅됐다. © News1star / 샛별당엔터테인먼트

배제기가 연기하는 최규종은 박열의 절친한 친우이자 독립운동에 적극 가담한 실존인물이다. 배제기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에 맞춰 일본어 연기도 하는 등 진정성 있게 작품을 준비했다.

배제기는 박열을 연기하는 이제훈과도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영화 '파수꾼'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독립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번 작품에서 재회하면서 다시 한 번 함께 연기하게 됐다.

한편 배제기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에도 등장한다. 소지섭의 오른팔 춘뱅이를 연기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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