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폐렴 우려로 트럼프 취임식 끝내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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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끝내 참석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오늘(18일) "감기몸살이 폐렴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어서 장거리 출장을 감당하기가 힘들어 보인다는 주치의의 소견을 받아들여 김 회장이 취임식 참석을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퓰너는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선임 고문으로서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았으며 김 회장과는 수십 년간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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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끝내 참석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오늘(18일) "감기몸살이 폐렴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어서 장거리 출장을 감당하기가 힘들어 보인다는 주치의의 소견을 받아들여 김 회장이 취임식 참석을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애초 김 회장은 이날 계열사 사장단을 이끌고 전용기 편으로 출국해 모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 뒤 한화큐셀 등의 현지 법인과 사업장을 돌아보고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김 회장의 오랜 지인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의 추천으로 국내 재계 인사 중에는 드물게 트럼프 당선인 측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퓰너는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선임 고문으로서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았으며 김 회장과는 수십 년간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퓰너 측에 김 회장의 건강상태와 의사 소견을 전했더니 이해한다는 답이 왔다"며 "김 회장이 건강을 회복한 뒤에 만나자는 말도 퓰너 측에서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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