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윤병세, 日 잇단 도발 직 걸고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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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말한 것은 외교적으로 대단히 심각한 사안"이라며 "그런데 우리 외교부 장관은 부산의 소녀상을 철거해 옮겨야 한다고 하니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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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말한 것은 외교적으로 대단히 심각한 사안"이라며 "그런데 우리 외교부 장관은 부산의 소녀상을 철거해 옮겨야 한다고 하니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참 나라 외교 잘 돌아간다"면서 "가해자에게 주도권을 넘겨준 윤 장관은 외교사에 역사적으로 남을 사람이다. 윤 장관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대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한일관계 문제에서 일본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보겠다"며 "윤 장관은 직을 걸고 해결해야 한다. 직을 걸라는 말은 그냥 하는 게 아니니 잘 하길 바란다"고 으름장을 놨다.
우 원내대표는 또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을 징계 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데 대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친박을 징계하는 것인데 정작 주범인 박근혜 당원은 징계하지 않겠다니 이게 뭐하는 짓이냐"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심지어 야당이 야당 노릇을 제대로 했으면 최순실 사태가 여기까지 왔겠느냐면서 야당 탓까지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언동"이라며 "박근혜 당원부터 징계하고 친박 의원을 징계하는 게 순리"라고 강조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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