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에서 '김치유산균 상용화' 알렸다

박지수 기자 2017. 1. 18.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주최 심포지엄에서 김치유산균 상용화에 대한 사례를 들려줬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은 국내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국내 최고 학회이자 국제 저명 학회로, 국내외 과학자들의 선도적 연구 개발 결과에 대한 교류를 위해 마련된 학술대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 박지수 기자]
김봉준 CJ제일제당 유용미생물센터장이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에서 김치유산균 사례를 발표하는 모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주최 심포지엄에서 김치유산균 상용화에 대한 사례를 들려줬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은 국내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국내 최고 학회이자 국제 저명 학회로, 국내외 과학자들의 선도적 연구 개발 결과에 대한 교류를 위해 마련된 학술대회다. '게놈부터 장내 미생물까지(From Genome to Microbiome)'란 주제로 미생물 및 생명공학 관련 학계, 연구소, 기업 등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대표로 심포지엄에 초청된 CJ제일제당은 김봉준 통합연구소 유용미생물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김치의 유익 유산균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발표에서는 3500여 개 김치유산균 분석을 통해 지난 2013년 12월 제품화에 성공한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의 연구 배경과 세계 최초 피부면역 개별인정 원료 개발 과정, 신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 등이 소개됐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식품이나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알레르기 염증이 증가된 환자에게 피부유산균이 더 큰 효과를 보였다는 최근 신규 임상시험 연구결과는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봉준 CJ제일제당 유용미생물센터장은 "김치유산균과 같은 유용미생물은 약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예방의학 의료식품"이라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용미생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