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상작전헬기 12대 외국서 추가도입

2017. 1.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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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북한 잠수함 탐지의 필수 전력인 해상작전헬기 12대가 외국에서 추가적으로 도입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해군 함정에 탑재돼 유사시 신속 기동해 바닷 속 잠수함을 탐지·공격하는 해상작전헬기.

우리 군이 해상작전헬기 12대를 외국에서 추가도입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해상작전 헬기는 우리 해군의 신형 구축함 전력화에 맞춰 2020년부터 배치될 예정인데 국산 헬기의 개발로는 이 시기를 맞출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sync> 김시철 / 방위사업청 대변인

“사업적 측면에서는 성능, 비용, 일정 이런 부분의 어떤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서 국외도입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군은 지난해 해상작전헬기 1차사업을 통해 영국과 이탈리아가 합작해 만든 와일드캣 기종 8대를 도입했습니다.

2023년 완료될 해상작전 헬기 도입 2차 사업에는 약 9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1차 사업 도입 기종인 와일드 캣과, 미국산 시호크, 유럽 4개국이 합작한 NH-90 등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위사업청은 해상작전헬기가 북한의 SLBM 위협에 대응하는 중요 전력으로 추가 도입을 통해 해군의 대잠수함 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시누크 헬기 40여 대의 성능 개량 사업에 8천 9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도 승인됐습니다.

아날로그 조종석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고 헬기의 임무유형에 따라 항법과 생존, 통신 장비가 교체 돼 생존성과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능이 향상된 시누크 헬기는 유사시 북한 지휘부 제거를 위해 투입되는 특수임무여단 장병들의 공중 침투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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