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에 기븐까지, 점점 커지는 하트 복귀 촉구

김지우 2017. 1. 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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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티에리 앙리에 이어 전 맨시티의 수문장 셰이 기븐도 하트의 복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기븐은 1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하트는 시즌 초반 거칠게 다뤄졌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맨시티 선수다"며 "야야 투레도 과르디올라의 마음을 돌려 놓았다. 하트라고 못할 게 뭐가 있나?"며 후배 하트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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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조 하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티에리 앙리에 이어 전 맨시티의 수문장 셰이 기븐도 하트의 복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수문장 교체를 단행했다. 붙박이 No.1 하트를 벤치로 내리고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했던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영입했다. 과르디올라는 티키타카를 구현하기 위해 발 기술과 빌드업 능력이 좋은 브라보를 데려오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하루 아침에 주전에서 밀려난 하트는 결국 토리오 임대를 택했다. 문제는 이후에 불거졌다. 하트의 자리륻 대신한 브라보가 불안한 수비로 이따금씩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아직 잉글랜드에 적응하는 중이라는 옹호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브라보는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반면 하트는 토리노에서도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

자연스레 하트를 복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축구해설가로 활동 중인 앙리는 "맨시티는 하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하트는 돌아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가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볼 적절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맨시티 뒷문을 책임졌던 기븐도 앙리의 말을 거들었다. 기븐은 1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하트는 시즌 초반 거칠게 다뤄졌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맨시티 선수다"며 "야야 투레도 과르디올라의 마음을 돌려 놓았다. 하트라고 못할 게 뭐가 있나?"며 후배 하트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러면서 기븐은 "만약 하트를 1월에 데려온다면 적어도 올 시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후 여름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하트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트는 계속되는 이적설에 "나는 맨시티와 계약돼 있는 상태다. 지금은 토리노에서 뛰고 있는 만큼 이곳에 집중하고 싶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트는 맨시티 복귀설 외에도 리버풀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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