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님과함께2' 크라운제이·서인영, 3개월만에 하차하는 이유

2017. 1.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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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를 통해 가상부부 최초로 재혼부부로 나서 화제가 됐던 크라운 제이, 서인영이 프로그램 합류 3개월여 만에 하차한다.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이 큰 결심을 하고 가상부부 생활을 시작했고 ‘님과 함께2’를 애청했던 시청자들은 워낙 두 사람의 실제 결혼을 바랐던 상황이라 이들의 하차가 당황스럽고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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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님과 함께2’를 통해 가상부부 최초로 재혼부부로 나서 화제가 됐던 크라운 제이, 서인영이 프로그램 합류 3개월여 만에 하차한다. 갑작스러운 하차가 시청자들은 의아하기만 하다.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은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부부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실제 커플 같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이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후에도 계속 인연을 이어나갔는데, 최근에는 함께 음악작업을 하며 컬래버레이션 앨범까지 발표했다. 거기다 서인영은 지난해 9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크라운 제이와 실제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이 다시 가상결혼 프로그램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반응과 함께 두 사람이 실제 결혼에 골인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그리고 8년 만에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재혼부부로 만난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은 결혼적령기에 만난 만큼 진지한 태도로 가상결혼에 임했다. 두 사람의 첫 방송에서 서인영은 본격적으로 가상결혼을 시작하기 전 “이번 방송이 우리의 애매한 사이를 정해줄 것 같다. 난 방송을 떠나 진지하게 우리 관계를 생각해보고 싶다”며 “영원히 갈지, 친구로 남느냐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후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은 서로에게 맞춰가고 배려하고 챙기는 등 ‘우리 결혼했어요’ 때와는 확실히 다른 태도로 가상결혼 생활에 임하는 듯했다. 특히 이들은 방송에서도 진심으로 서로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가상부부 생활시작 첫날 뽀뽀까지 해 결혼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이 가상결혼 시작 후 처음으로 두바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이들의 관계가 더욱 무르익는 듯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인 18일 두 사람의 하차소식이 전해졌다.

이유는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이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 것. ‘님과 함께2’에 출연하면서 “담판을 짓자”라고 한 만큼 두 사람은 치열하게 결혼에 대해 고민했고, 결국 이들은 연인이 아닌 친구로 남는 것으로 결론을 내며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님과 함께2’의 성치경 CP는 OSEN에 “두바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로 남는 게 좋겠다고 하면서 제작진에 하차의사를 밝혔다”며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이 친구로 남겠다고 느꼈고 제작진과 얘기해본 결과 그러한 감정으로 가상결혼을 지속하는 건 아니라고 판단, 하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이 큰 결심을 하고 가상부부 생활을 시작했고 ‘님과 함께2’를 애청했던 시청자들은 워낙 두 사람의 실제 결혼을 바랐던 상황이라 이들의 하차가 당황스럽고 아쉽기만 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JTBC ‘님과 함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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