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욱 해트트릭' 제주, 태국 수판부리 5-1 대파

2017. 1. 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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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태국 수판부리와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3위를 차지한 제주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제주는 지난 17일 수판부리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비록 연습경기이지만 원톱 부재에 시달렸던 제주로서는 진성욱의 해트트릭이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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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태국 수판부리와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3위를 차지한 제주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제주는 다음달 7일 키치(홍콩)-하노이 T&T(베트남)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다른 팀들보다 시즌을 일찍 치러야 하는 제주는 전지훈련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겼다. 제주는 지난 3일 태국 치앙마이로 이동해 조직력 다지기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 초점을 두고 예열을 가하고 있다.

현지 클럽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끌어올리고 있다. 제주는 지난 17일 수판부리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제주의 5-1 대승이었다.

선제골은 신인의 합작품이었다. 전반 12분 이건철의 도움을 받은 이은범이 골문을 열었다. 후반전에는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진성욱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제주는 후반 5분 마르셀로의 패스를 받은 권순형의 추가골, 후반 15분 정운의 도움을 받은 진성욱의 득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3분 한 골을 내줬지만 진성욱이 후반 41분과 후반 44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비록 연습경기이지만 원톱 부재에 시달렸던 제주로서는 진성욱의 해트트릭이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도 "경기 결과를 떠나 제주의 새로운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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