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3인방' 안병훈·왕정훈·이수민, 새해 첫 승 잡으러 아부다비로 출격!

하유선 기자 2017. 1.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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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에서 날아온 남자골프 우승 소식에는 한국 영건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코리안 영건' 3인방 안병훈(26), 왕정훈(22), 이수민(24)이 이번 주 나란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참가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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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왕정훈·이수민이 19일 개막하는 유럽투어 HSB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안병훈 사진제공=CJ. 왕정훈 사진제공=아이에스엠 아시아. 이수민 사진은 ⓒ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해외에서 날아온 남자골프 우승 소식에는 한국 영건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코리안 영건' 3인방 안병훈(26), 왕정훈(22), 이수민(24)이 이번 주 나란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참가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현지시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세계 정상의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하기로 유명하다. 작년에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절친한 친구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현재 대한민국 선수 중 세계랭킹(50위)이 가장 높은 안병훈은 2015년 유럽 투어 BMW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출전권을 잡았다. 그는 지난해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공동 5위로 스피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4라운드 경기에서 12번홀까지 3타를 잃었던 안병훈은 막판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유럽 투어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린 왕정훈(2승)과 이수민(1승)은 연말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에서 각각 16위와 43위에 올랐고, 특히 왕정훈은 2015년 안병훈에 이어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2년 연속 영예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늑골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파울러,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 세계 4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비롯해 마르틴 카이머(독일), 대니 윌렛(잉글랜드), 알렉스 노렌(스웨덴), 대런 클락(북아일랜드), 통차이 자이디(태국)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은 스콧 헨드(호주), 알렉산더 레비(프랑스)와 함께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안병훈은 유스트 루이텐(네덜란드), 토비욘 올레센(덴마크)과 한 조를 이뤄 1라운드를 시작하고, 이수민은 앤드류 도트(호주),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안병훈·이수민은 10번홀부터 시작한다./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뉴스팀news@golfhankook.com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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