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해상서 소형어선끼리 충돌

박경우 2017. 1. 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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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조업 중 아내 숨져

18일 오전 4시42분쯤 전남 장흥군 회진면 신상리 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1.3톤급과 1.9톤급 소형어선들이 충돌했다.

18일 새벽 전남 장흥군 인근 바다에서 소형어선끼리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날 사고로 1.9톤급 어선에서 조업하던 부부 중 아내 A(56)씨가 바다에 빠져 인근에 조업 중인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숨졌다.

해경은 두 선박이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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