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의 톈진, 돌고 돌아 560억원에 칼리니치 영입 임박

김정용 기자 2017. 1. 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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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리그의 특급 공격수를 노렸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던 톈진췐젠이 결국 크로아티아 대표 니콜라 칼리니치 영입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비오 칸나바로 톈진 감독이 칼리니치 영입을 원했다.

피오렌티나가 2015년 우크라이나 구단 드니프로에서 칼리니치를 영입할 때 550만 유로(약 69억 원)를 쓴 것에 비하면 약 8배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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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럽 빅리그의 특급 공격수를 노렸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던 톈진췐젠이 결국 크로아티아 대표 니콜라 칼리니치 영입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563억 원)가 거론된다.

칼리니치는 지난달부터 췐젠의 영입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파비오 칸나바로 톈진 감독이 칼리니치 영입을 원했다. 크로아티아 대표 공격수 칼리니치는 지난해 `유로2016`에서 스페인을 꺾을 때 올린 득점을 비롯해 국제 무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 왔다. 프로 무대에서 지난 2015/2016시즌 리그 12골을 넣었고, 2016/2017시즌엔 약 반 시즌만에 9골을 넣으며 활약 중이다.

일찌감치 칼리니치에게 거액 연봉을 제시해 선수의 동의를 이끌어낸 뒤 이를 무기 삼아 피오렌티나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협상에 오래 걸렸다. 피오렌티나는 최근 중국으로 떠난 다른 스타 선수들처럼 바이아웃에 가까운 거액을 제시해주길 원했다. 톈진은 최근 중국의 과소비 자제 분위기를 맞아 이적료를 예상보다 낮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스포르트`에 따르면 칼리니치의 이적을 두고 두 구단과 선수가 모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로 추정된다. 피오렌티나가 2015년 우크라이나 구단 드니프로에서 칼리니치를 영입할 때 550만 유로(약 69억 원)를 쓴 것에 비하면 약 8배로 상승했다. 칼리니치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5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봉의 10배가량이다.

톈진은 미드필더 악셀 비첼, 아시아 쿼터 수비수 권경원 영입을 일찌감치 확정한 뒤 칼리니치까지 손에 넣으며 중국슈퍼리그(1부) 승격에 따른 전력 보강을 해나가는 팀이다. 칼리니치 영입이 답보 상태에 있는 동안 첼시의 디에구 코스타 등 다른 선수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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